한국에서 시작된 독립의 외침은 곧 태평양을 건너 미국 땅에서도 메아리쳤다. 워싱턴 DC의 붉은 벽돌 건물, 필라델피아의 오래된 극장 앞 거리, 뉴욕 퀸스의 작은 묘지 — 미국 안에 한국 독립운동의 흔적이 이렇게 가까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. 1888년부터…